교회 AI 도입? 목적 문장부터 | 『목회자의 AI 실무 매뉴얼 1권』 2회

교회 AI 도입 전에 먼저 정할 한 가지, 우리 교회는 AI를 왜 쓰는가. 지키려는 것을 앞에 두는 목적 문장 서식과 업무를 세 칸으로 나누는 법, 목적을 정할 때 자주 어긋나는 자리를 1장에서 정리합니다.

목회자의 AI 실무 매뉴얼 1권 표지 — 교회 AI 도입

어느 도구가 좋은지, 무료인지 유료인지부터 묻게 된다. 교회 AI 도입을 고민하는 사람 대부분이 그렇다. 1장은 그 앞에 건너뛴 질문 하나로 돌아간다. 우리 교회는 이것을 왜 쓰려고 하는가.

포인트 1. 목적이 없으면 기준이 형편 따라 움직인다

목적을 건너뛰어도 도구는 잘 돌아가고 결과물도 나온다. 다만 무엇을 맡길지 그때그때 정하게 된다. 바쁜 주에는 더 맡기고 여유로운 주에는 덜 맡긴다. 저자는 이렇게 움직이는 기준은 기준이 아니라고 말한다(p.21).

"목적이 없으면 도구가 목적을 정합니다" (『목회자의 AI 실무 매뉴얼 1권』 p.21)

먼저 정해 두면 달라지는 것도 적었다. 멈출 자리가 생기고, 교인이 "우리 교회도 AI를 씁니까" 하고 물을 때 대답할 문장이 생긴다. 목회자가 바뀌어도 문장은 남는다(p.21~22).

포인트 2. 목회자 AI 활용법의 출발, 업무를 세 칸에 나누기

한 주 동안 한 일을 적고 세 덩어리로 나눈다. 옮길 수 있는 일, 옮기면 사라지는 일, 옮길 수는 있지만 틀리면 되돌릴 수 없는 일이다(p.23). 책의 예시 표에서 주보 문안은 첫째, 심방에서 들은 이야기 정리는 둘째, 양육 교재 초안은 셋째 칸에 들어간다(p.24).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왜 그렇게 보았는가" 칸을 비우지 말라는 점이다. 이유를 적지 않으면 다음에 같은 판단을 다시 하고, 할 때마다 답이 달라진다(p.24). 둘째 칸이 비었다면 그 일을 업무로 세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p.24).

포인트 3. 교회 AI 사용 정책 만들기 전, 지키는 것을 앞에

목적은 한 문장으로 쓴다. 길면 지켜지지 않고, 외워지지 않는 기준은 결정하는 순간에 없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p.24). 순서도 정해져 있다. 지키려는 것을 앞에, 줄이려는 것을 뒤에 둔다. 줄이는 것이 앞에 오면 효율이 급할 때 지키는 쪽이 밀려난다(p.25). 줄이려는 쪽은 좁게 적는다. "행정 전반"이 아니라 "주보와 공지의 초안"처럼(p.26). 그리고 서식의 뒷문장, "그 밖의 자리에는 쓰지 않기로 합니다"는 지우지 않는다. 그 한 줄이 선을 긋는 유일한 자리다(p.25). 이 문장은 3장의 정책 문서 첫 줄로 그대로 옮겨진다(p.27).

오늘 해볼 한 가지

책의 서식에 맞춰 한 줄을 써 보자. "우리 교회는 【지키려는 것】을 지키기 위해, 【줄이려는 것】에 AI를 씁니다"(p.25). 다 썼으면 소리 내어 읽는다. 교인 앞에서 말하기 망설여지는 대목이 있다면 그 자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이니, 문장을 다듬지 말고 다시 정하라고 책은 권한다(p.26).

자주 묻는 질문

다른 교회 목적 문장을 가져다 써도 되나요?
책에 실린 예시 셋도 형태를 보여 주려고 만든 것이라 그대로 쓰지 말라고 적혀 있다(p.25). 책이 대신 써 주면 우리 교회 문장이 아니라 책의 문장이 된다는 이유다(p.22).

"시간을 아끼려고"라고만 쓰면 안 되나요?
그러면 시간이 아껴지는 모든 일이 대상이 된다. 저자는 심방을 줄이는 것도 시간이 아껴지는 일이라고 짚는다(p.28).

다음 회 예고: 2장. AI 리터러시 최소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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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나눠요 · 우리 교회에서 AI를 가장 먼저 써 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들려주시면 꼭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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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별 연재 목차 · 🤖 AI 교육 과정 · 👤 성정민 목사 소개 · 🎤 강의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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