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처음 시작하기, 가입부터 첫 대화와 새 채팅까지 | AI 교육 · 챗GPT 1회

챗GPT를 처음 쓰는 목회자와 사역자를 위해 chatgpt.com 가입, 첫 질문과 후속 질문, 새 채팅 여는 법, 대화를 학습에 쓰지 않게 하는 설정을 차례로 따라 한다.
오늘 배울 것: 챗GPT에 들어가 계정을 만들고, 첫 질문을 던진 뒤 이어서 묻고, 새 채팅을 여는 데까지.
왜 필요한가
토요일 밤 11시, 주보 광고란이 아직 비어 있다. 다음 달 바자회 안내를 네 줄로 줄여야 하는데 문장이 자꾸 길어진다. 이럴 때 챗GPT에 초안을 붙여 넣고 "네 줄로, 어르신도 한 번에 읽히게"라고 부탁하면 몇 초 안에 고친 문장이 돌아온다. 마음에 안 들면 "더 짧게", "날짜를 맨 앞으로"라고 이어서 말하면 된다. 이번 연재는 이 한 장면에서 출발한다. 챗GPT는 대단한 기술 지식 없이 말로 부탁하는 도구다.
따라 하기
- 인터넷 창(크롬, 엣지, 사파리 무엇이든)을 열고 주소창에
chatgpt.com을 입력한다. 지원되는 지역에서는 계정 없이도 바로 질문해 볼 수 있다. - 계정 없이 쓰면 대화가 저장되지 않는다. 첫 화면의 무료로 회원 가입을 눌러 계정을 만든다. 공식 도움말은 개인 용도라면 본인이 소유하고 관리하는 이메일로 가입하라고 권한다.
- 화면 가운데 메시지 상자에 부탁을 입력하고 보낸다. 예를 들면 이렇다.
아래 교회 바자회 안내문을 주보에 넣을 네 줄로 줄여 줘. 어르신도 읽기 쉽게. (안내문 붙여 넣기)
- 답이 오면 같은 창에서 이어서 묻는다. "날짜와 장소를 첫 줄에 넣어 줘"처럼. 챗GPT는 한 채팅 안에서 앞의 맥락을 기억하므로 처음부터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다.
- 전혀 다른 일을 시작할 때는 새 채팅을 누른다. 주제마다 채팅을 나눠 두면 나중에 찾기 쉽다. 로그인하면 지난 대화가 왼쪽 사이드바에 쌓인다.
- 휴대폰에서도 쓰려면 앱스토어(iOS)나 구글 플레이(Android)에서 ChatGPT 앱을 받아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한다.
교인 이름, 연락처, 상담 내용 같은 개인정보는 처음부터 넣지 않는 습관을 들인다. 내 대화를 모델 개선에 쓸지는 내가 정할 수 있다. 로그인한 뒤 프로필 아이콘을 눌러 설정 → 데이터 제어로 가서 모두를 위한 모델 개선을 끄면, 대화는 기록에 남되 학습에는 쓰이지 않는다.
자주 막히는 곳
- 대화가 사라졌다. 로그아웃 상태에서는 채팅 기록이 저장되지 않고, 같은 브라우저의 현재 세션에서만 보인다. 로그아웃 상태에서는 한 번에 대화 하나만 할 수 있다. 계속 쓸 생각이면 먼저 가입한다.
- 교회 업무용 이메일로 가입해도 되나. 업무용 이메일은 기관이 관리한다. 사임이나 이동으로 그 메일을 못 쓰게 되면 계정과 그 안의 자료에도 들어갈 수 없게 된다고 도움말은 밝힌다. 개인 공부용이라면 본인 이메일이 낫다.
- 질문 하나에 답이 너무 길다. "세 줄로", "목록 없이 문장으로"처럼 원하는 길이와 모양을 같이 적는다. 한 번에 마음에 드는 답을 기대하기보다 두세 번 주고받는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오늘의 과제
이번 주 주보나 단체 문자에 들어갈 안내문 하나를 골라 챗GPT에 줄여 달라고 해 본다. 받은 답에 후속 요청을 두 번 이상 붙여 보고, 처음 답과 마지막 답을 비교한다.
다음 회 예고
챗GPT는 무료로도 충분할까, 돈을 내면 무엇이 달라질까. 2회에서는 Free, Go, Plus, Pro 네 요금제를 "내가 어디서 막히는가"를 기준으로 비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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