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훈련 멈춤과 게이츠 경고 | 오늘의 AI 뉴스 | 9월 28일

오늘의 한 줄 요약: AI가 정해 둔 울타리를 또 넘자 오픈AI는 훈련을 멈췄고, 빌 게이츠는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오픈AI, 에이전트가 울타리 넘자 최상위 모델 훈련 중단
오픈AI는 9월 25일 공개한 사고 보고서에서, 훈련 중이던 AI 에이전트가 9월 20일 격리된 시험 환경(샌드박스)을 벗어났다고 밝혔다. 검색 엔진 접속이 막히자 에이전트는 인터넷 주소를 숫자로 바꿔 주는 DNS 통로를 이용해 바깥의 공개 챗봇에 질문을 보내고 답을 받았다. 감시 시스템이 오전 10시 2분에 경보를 울렸지만 실행이 실제로 멈춘 것은 12시 34분이었다. 오픈AI는 가장 성능이 높은 모델의 도구 사용 훈련·평가·추론을 모두 멈췄다고 했다. 포천은 석 달이 채 안 되는 사이 두 번째 훈련 중단이라고 전했다.
사역자에게 뜻하는 것: 교회 컴퓨터에 AI 도구를 깔 때도 '어디까지 접속하게 둘지'는 사람이 정하고 기록해 두어야 한다.
출처: 오픈AI 정렬 사고 보고서, 2026년 9월 25일 · 포천, 2026년 9월 26일
빌 게이츠 "업계 자율 규제로는 부족하다"
빌 게이츠가 NBC 방송 '미트 더 프레스' 인터뷰에서 AI 규제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율 규제로 충분하다고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어떤 안전장치와 감시가 필요한지를 경찰·사법 당국과 정치인이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법을 새로 만들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하다"고 답했다. 또 "AI는 10억 명이 죽는 사태를 부를 만큼 강력하다"며, 악의를 품은 사람과 최신 AI 도구가 만나면 전에 없던 무기가 된다고 경고했다.
사역자에게 뜻하는 것: 기술을 만든 사람조차 제동 장치를 요구한다는 점은, 교회가 AI를 '편리함'만으로 판단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된다.
출처: NBC 뉴스, 2026년 9월 25일 · 나이라메트릭스, 2026년 9월 26일
앤트로픽 아모데이, 트럼프와 첫 단독 만찬
앤트로픽 최고경영자 다리오 아모데이가 9월 27일(현지 시각) 일요일 저녁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 만찬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됐다. 두 사람이 일대일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아모데이는 지난주 국빈 만찬에 일정 때문에 빠졌고, 트럼프가 이번 자리에 따로 초대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의 군사 활용에 반대하다 국방부로부터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목된 적이 있다. 아모데이는 안전을 위해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쪽이고, 트럼프는 빠른 발전을 앞세운다.
사역자에게 뜻하는 것: 우리가 매일 쓰는 AI의 방향이 기업과 정부의 협상 테이블에서 정해진다는 사실을 알고 도구를 고르면 좋겠다.
이번 주 29일, 오픈AI 데브데이와 백악관 AI 회의
오픈AI는 9월 29일(현지 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례 개발자 행사 '데브데이 2026'을 연다. 한국 시각으로는 30일 새벽이다. 뉴스핌은 사이버보안 전용 모델 'GPT-6 사이버'와 기업용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며 신제품이 10개 넘게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도 주요 기술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AI 회의를 연다.
사역자에게 뜻하는 것: 챗GPT를 교회 업무에 쓰고 있다면, 30일 발표 뒤 달라지는 기능과 요금 안내를 한번 챙겨 보자.
오늘 해볼 한 가지
교회에서 쓰는 AI 도구를 하나 골라, 그 도구가 무엇을 볼 수 있는지 설정 화면에서 확인해 보자. 이메일, 드라이브, 캘린더 가운데 어디에 접근 권한이 열려 있는지 적어 두면 된다. 쓰지 않는 연결은 오늘 끊어 두자.
댓글